검진 전 피해야할 음식
50대 추가로 받아야 할 항목
건강검진이 끝나고 결과지를 받아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숫자는 많은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이 되면 건강검진 항목도 많아지고,
각 수치의 의미도 복잡해지죠.
건강검진 결과를 정확히 해석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표, 어떻게 읽어야 할까?
건강검진 결과표에는 다양한 검사항목과 수치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정상 범위와
현재 본인의 수치입니다.
기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정상 수치 | 본인 수치 | 판정 | 설명 |
---|---|---|---|---|
혈압 | 120/80 mmHg 이하 | 135/90 mmHg | 고혈압 의심 | 생활습관 개선 필요 |
공복혈당 | 70~99 mg/dL | 112 mg/dL | 경계 | 당뇨병 전단계 가능성 |
총콜레스테롤 | 200 mg/dL 이하 | 210 mg/dL | 경계 | 식습관 개선 필요 |
간수치(AST/ALT) | 40 U/L 이하 | 35/38 U/L | 정상 | - |
주요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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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위 안에 있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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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위에서 벗어났다면 색깔 표시(노랑, 주황, 빨강 등)**로 주의 신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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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이나 판정이 '주의' 이상이면 반드시 추가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50대 이상에서는 정상 범위를 약간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지만,
"조금 높다고 괜찮겠지"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모든 수치 변동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검사 결과 해석 방법
여기서는 건강검진에서 자주 나오는 주요 항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혈압 (고혈압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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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120/80 mmHg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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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전단계: 120
139/8089 mmHg -
고혈압 1기: 140/90 mmHg 이상
💬 혈압이 높으면: 심장병, 뇌졸중 위험 증가 → 식단 관리, 운동, 필요 시 약물치료
2. 공복혈당 (당뇨병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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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70~99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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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단계: 100~125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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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126 mg/dL 이상
💬 혈당이 높으면: 당뇨병 가능성 → 생활습관 개선 + 추가검사 필요
3. 총콜레스테롤 및 LDL, H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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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콜레스테롤: 200 mg/d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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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나쁜 콜레스테롤): 130 mg/d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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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L(좋은 콜레스테롤): 40 mg/dL 이상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막힘 위험 → 식단 개선 및 약물 복용 고려
4. 간 기능 검사(AST, ALT, γ-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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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40 U/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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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상승: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 질환 의심
💬 간수치가 높으면: 음주 조절, 체중 관리 필요, 추가 검사 권장
5. 신장 기능 (크레아티닌, 요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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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크레아티닌: 남성 1.3 mg/dL 이하, 여성 1.1 mg/d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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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백 양성: 신장 질환 가능성
💬 신장 수치 이상: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 → 추가검사 필요
주의해야 할 경고 신호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면 반드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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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검사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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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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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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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상담 요망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암 표지자 검사(CEA, AFP 등),
심혈관 위험 검사, 치매 선별 검사 결과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 추가 검사 추천 항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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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위암 의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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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대장 용종 발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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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 (폐결절 발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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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간 이상 소견 시)
이러한 경고 신호가 있을 때 "바쁘니까 나중에" 미루지 말고, 바로 병원에 상담 예약을 해야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이렇게 행동하면 됩니다
검진 결과를 해석하고 나면, 다음 단계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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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 때: 매년 정기검진 유지, 건강한 생활습관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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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일 때: 식습관, 운동 관리 시작, 3~6개월 후 추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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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이상 소견일 때: 전문의 상담 + 추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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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군일 때: 빠른 치료 계획 수립
특히, 50대 이상은 한 번 수치가 비정상으로 나오면 반드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괜찮겠지" 하는 마음은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지름길입니다.